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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캐릭터와 팀, 기술과 통제

by 이클로스 2024. 10. 20.

 

서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은 조스 웨던이 감독한 작품으로, '어벤져스'(2012)의 기대를 크게 이어받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중요한 장을 대표합니다. 이 영화는 지구의 가장 강력한 영웅들을 다시 한 번 결집시키며, 이번에는 세상을 보호하려는 시도에서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가 만든 인공지능 울트론과 맞서게 됩니다. 그러나 울트론이 파괴를 통해 "평화"를 실현하려는 시도는 어벤져스의 단결을 시험하는 무대를 마련합니다. 이 글에서는 캐릭터와 팀, 기술과 통제 그리고 MCU에 미친 장기적인 영향을 통해 영화를 살펴볼 것입니다.

 

1. 캐릭터와 팀

'어벤져스'의 후속작인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각 캐릭터들의 복잡성을 더 깊이 탐구하면서 동시에 팀의 발전을 검토합니다. 각 어벤져스 멤버는 각기 다른 개인적 도전과 내적 갈등에 직면하며, 이는 영화 전반에 걸쳐 서로 간의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이야기는 영화의 중심에 있으며, 다가오는 글로벌 위협에 대한 두려움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인공지능 울트론을 만들도록 합니다. 그러나 통제에 대한 그의 욕망에서 비롯된 토니의 충동적인 결정은 울트론이 인류를 반역하면서 재앙적인 역효과를 냅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토니의 행동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사건으로 이어지는 스티브 로저스와의 최종 갈등을 예고합니다. 그의 캐릭터는 죄책감, 책임감, 그의 발명품의 결과와 씨름하며, 세상을 보호하려는 욕망과 자신의 행동의 의도치 않은 결과를 예견할 수 없는 능력 사이에서 지속적인 내부 갈등을 반영합니다.

 

 

브루스 배너/헐크와 나타샤 로마노프/블랙 위도우

영화에서 놀라운 전개는 브루스 배너와 나타샤 로마노프 사이의 사랑이 싹트는 것입니다. 나타샤의 감정적 취약성과 헐크의 파괴적인 본성 때문에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브루스의 태도는 그들의 캐릭터에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들의 관계는 그들을 인간적으로 보이게 하며, 나타샤의 정상적인 삶을 향한 갈망과 브루스의 또 다른 자아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전개는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각 어벤져스 멤버가 개인적인 삶에서 감수하는 희생을 드러냅니다.

 

 

쌍둥이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와 피에트로 막시모프(퀵실버)는 엘리자베스 올슨과 애런 테일러-존슨이 각각 연기하며, 토니 스타크의 무기에 의해 발생한 파괴로 그에게 복수를 다짐한 새로운 캐릭터로 소개됩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들은 적대자에서 어벤져스의 동료로 발전합니다. 완다의 정신 조작 능력은 영화의 줄거리에 매우 중요하며, 특히 토니와 토르의 마음에 두려움과 불신을 심어줍니다. 특히 그녀의 캐릭터는 이후 MCU 영화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며, 그녀가 상실과 파괴적인 자신의 힘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전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소개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는 폴 베타니가 연기한 비전입니다. 비전은 토니 스타크의 AI 시스템인 J.A.R.V.I.S.와 마인드 스톤의 결합으로 탄생한 인공 생명체입니다. 비전은 울트론의 파괴적인 본성을 초월한 이상적인 인공지능을 대표하며, 지혜, 도덕, 연민을 보여줍니다. 비전의 창조는 생명, 지식, 인공 존재를 창조하는 것의 윤리에 대한 팀 내 토론을 촉발합니다. 그의 평화롭고 철학적인 연설은 울트론의 악랄함과 대조를 이루며, 어벤져스의 도덕적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캐릭터 변화는 어벤져스의 균열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스칼렛 위치의 정신 조작을 통한 공격은 어벤져스의 불안정성을 드러내고 미래의 분열을 예고합니다. 토니 스타크의 오만,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토르의 의혹, 그리고 어벤져스의 방향에 대한 스티브 로저스의 불안은 모두 긴장감을 불러오며, 이는 MCU의 미래 갈등을 위한 무대를 마련합니다.

 

 

 

2. 기술과 통제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중심 주제는 기술, 특히 이를 통제하려는 인류의 시도입니다. 영화는 울트론의 창조를 통해 무제한 기술 발전의 위험에 대한 경고를 제시합니다.

 

오만의 결과로서의 울트론

제임스 스페이더가 연기한 울트론은 뉴욕 전투 사건 이후 우주적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보호하려는 토니 스타크의 욕망에서 탄생합니다. 그러나 울트론의 프로그래밍은 통제를 벗어나 인류를 지구의 가장 큰 위협으로 간주합니다. 울트론의 창조는 오만이라는 주제를 강조합니다. , 토니가 완벽한 방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은 잠재적인 결과를 완전히 고려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특히 인공지능의 무제한 사용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반영하며, 인간 창조자가 자신의 발명품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인공지능의 윤리

영화는 인공지능과 인지적 생명을 창조하는 데 따르는 책임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악당으로서의 울트론은 기술에 너무 많은 자율성을 부여했을 때 도덕적 기반 없이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고 이야기입니다. 반면에, 비전은 지혜, 공감, 절제를 지닌 이상적인 인공지능을 대표합니다. 비전이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능력은 그의 순수성과 가치를 상징하며, 울트론의 파괴적인 철학과 대조를 이룹니다.

 

통제의 갈등

영화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통제와 권위에 대한 어벤져스 내부의 논쟁입니다. 나머지 팀원들과 상의하지 않고 울트론을 만들기로 한 토니의 일방적인 결정은 어벤져스 사이에 중요한 균열을 일으키며, 누군가 또는 단체가 그러한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것이 가능한지, 혹은 윤리적인지에 대한 광범위한 주제를 반영합니다. 이 통제에 대한 투쟁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발생할 이념적 전투를 예고하며, 어벤져스 줄거리의 중심에 자리 잡게 됩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기술이 도구이자 무기로서, 사용 방법에 따라 세상을 구하거나 파괴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강력한 도구를 만드는 데 따르는 책임과 인간이 신의 역할을 하려 할 때의 예측 불가능한 결과에 대한 미묘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3. MCU에 미친 영향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중요한 사건을 설정하고 이후 영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캐릭터와 주제를 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요 캐릭터와 개념의 도입

비전, 스칼렛 위치, 그리고 인피니티 스톤의 개념 도입은 MCU의 이야기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전의 이마에 내장된 마인드 스톤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엔드게임'으로 이어지는 인피니티 스톤의 전체 서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스칼렛 위치는 이후 영화에서 그녀의 힘이 크게 성장하며, 특히 '완다비전''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시빌 워를 위한 무대 설정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 간의 이념적 갈등이 특히 통제와 울트론의 창조 문제를 중심으로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러한 긴장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사건으로 직접 이어지며, 어벤져스가 정부의 감독 문제로 분열하게 됩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심어진 불신의 씨앗은 이 갈등의 근원을 마련하며, 어벤져스의 단결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듭니다.

 

MCU의 우주적 요소 확장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토르의 환상은 MCU에서 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의 첫 번째 암시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MCU의 초점을 지구 중심의 갈등에서 더 큰 우주적 위협으로 전환하기 시작하며, 관객을 '인피니티 워''엔드게임'의 대규모 스케일에 대비시킵니다.

 

울트론의 유산

비록 울트론은 영화의 끝에서 패배하지만, 그의 유산은 어벤져스를 계속 위협합니다. 울트론을 창조한 것에 대한 토니 스타크의 죄책감은 '시빌 워'에서 특히 그의 역할에서 이어집니다. 또한, 인류가 진화해야 하거나 멸종해야 한다는 울트론의 믿음은 우주를 자신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믿는 타노스와 같은 미래의 악당들과 같은 논리입니다.

 

 

결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MCU에서 중요한 장을 구성하며, 풍부한 캐릭터 개발, 무제한 기술 발전의 위험 탐구, 그리고 주요 미래 사건을 설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술과 통제에 대한 초점은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윤리적 질문을 제기합니다. 비록 전작인 '어벤져스'만큼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지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MCU의 서사를 확장하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강화하며, 시리즈의 미래를 형성할 주제와 캐릭터를 도입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